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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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2] '신승' 조원우 감독 "힘든 경기, 고비 잘 넘겼다"(일문일답)

기사입력 2017.10.09 17:3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1점 차 신승을 거두며 시리즈의 균형을 맞춘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롯데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1차전 연장 패배를 딛고 시리즈 균형을 맞춘 롯데는 이제 마산으로 향한다.

이날 선발 레일리는 배트에 맞으면서 갑작스럽게 교체되기 전까지 5⅓이닝 4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를 올렸다. 레일리에 이어 박진형(1이닝)과 조정훈(1⅔이닝), 손승락(1이닝)이 뒷문을 완벽하게 책임졌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한 점차 승부가 어려운데, 고비를 잘 넘겨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조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평가를 하자면.
▲레일리가 선발로 잘 이끌어줬다. 부상 당했으나 시즌 때와 똑같이 필승조가 좋은 피칭 해줬다. 1-0 경기가 참 힘든데, 고비 잘 넘겼다.

-레일리의 상태는.
▲별로 좋지 않은 듯 한데,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타순 변화에도 
▲상대 선발 투수에 따라 해야할 것 같다. 양 팀 모두 타선이 안 터지는데, 포스트시즌에는 좋은 투수만 나와 빅이닝이 쉽지 않다. 투수 매치업 보고 결정하겠다.

-장현식 투구를 평하자면.
▲힘으로 밀어붙이는데 공이 좋았다. 좋은 투구 했다고 생각한다.

-조정훈이 좀 길게 던졌는데.
▲큰 경기 아닌가. 오늘 지면 3연승하기 어렵지 않나. 박진형도, 조정훈도, 손승락도 좋은 투구 해줬다. 필승조가 워낙 잘해주지만 강민호의 좋은 리드가 주효했다.

-타격이 아직 잘 터지지 않고 있다.
▲모든 선수들이 부담감 가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대호도 편하게 하자 하는데 쉽지 않을 것이다. 부담감 줄이고 자신감 있게 하면 좋은 타격 나오리라 기대한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부산,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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