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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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토크①] '섬총사' PD "김희선X고수희 절친 케미, 끈끈한 우정 보기 좋아"

기사입력 2017.08.22 11:42 / 기사수정 2017.08.22 11:40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섬총사' 새 달타냥 고수희의 모습이 예고편에 등장하자마자, 뜨거운 화제다.

지난 21일 방송된 올리브 '섬총사'에서는 다음 회차 예고편에 새 달타냥이자 첫 여성 게스트인 고수희가 공개됐다.

고수희는 배에서 만난 어린이에게 자신이 김희선이라고 사칭하고 라이벌이라고 말하는 등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은 매력을 뽐냈다.

김희선 역시 새 여자 달타냥 합류에 깜짝 놀랐다. 새 달타냥의 정체가 고수희임이 밝혀져 더 큰 놀라움을 보였다. 고수희는 김희선에 "네가 나보다 예쁘길 하냐, 키가 크냐, 몸무게가 더 나가냐"라며 김희선을 압도해 다음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고수희는 평소 김희선의 절친으로 알려져있다. 두 사람은 과거 MBC '앵그리맘'에서 친구 사이로 출연한 후 실제 절친이 된 것.

이에 '섬총사' 박상혁 PD는 엑스포츠뉴스에 "고수희의 예고편만으로도 이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다"라며 "이번에는 친구특집이다. 그래서 김희선의 친구들을 알아보다가 고수희를 섭외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최근작들은 김희선이 쉽게 알아차릴 수도 있어서 일부러 '앵그리맘'에 함께 출연했던 고수희를 섭외했다. 두 분이서 술도 함께 즐기고 워낙 친한 사이더라. 카메라가 없는 곳에서도 서로 잘 챙겨줬다.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이 보기 좋았다. 고수희도 낯선 예능에서도 잘 해줬다. 당찬 매력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전했다.

고수희는 '섬총사' 최초 여성 게스트기도 하다. 앞서 태항호, 김뢰하, 존박 등이 출연했지만 여성 달타냥은 없었기 때문. 이에 대해 박 PD는 "김희선이 예능인도 아니고 '섬총사'에 먼저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제는 괜찮겠다 싶어서 여성 달타냥을 섭외했다. 녹화도 잘 됐다. 2대2로 남녀팀을 나눠 게임도 하고 재밌었다. 앞으로도 여성 게스트가 나올 가능성은 충분하다. 고수희 편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수희가 출연하는 '섬총사'는 오는 28일 오후 9시 30분 올리브, tvN에서 동시 방송될 예정이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올리브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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