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8.22 11:42 / 기사수정 2017.08.22 11:40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섬총사' 새 달타냥 고수희의 모습이 예고편에 등장하자마자, 뜨거운 화제다.
지난 21일 방송된 올리브 '섬총사'에서는 다음 회차 예고편에 새 달타냥이자 첫 여성 게스트인 고수희가 공개됐다.
고수희는 배에서 만난 어린이에게 자신이 김희선이라고 사칭하고 라이벌이라고 말하는 등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은 매력을 뽐냈다.
김희선 역시 새 여자 달타냥 합류에 깜짝 놀랐다. 새 달타냥의 정체가 고수희임이 밝혀져 더 큰 놀라움을 보였다. 고수희는 김희선에 "네가 나보다 예쁘길 하냐, 키가 크냐, 몸무게가 더 나가냐"라며 김희선을 압도해 다음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고수희는 평소 김희선의 절친으로 알려져있다. 두 사람은 과거 MBC '앵그리맘'에서 친구 사이로 출연한 후 실제 절친이 된 것.
이에 '섬총사' 박상혁 PD는 엑스포츠뉴스에 "고수희의 예고편만으로도 이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다"라며 "이번에는 친구특집이다. 그래서 김희선의 친구들을 알아보다가 고수희를 섭외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최근작들은 김희선이 쉽게 알아차릴 수도 있어서 일부러 '앵그리맘'에 함께 출연했던 고수희를 섭외했다. 두 분이서 술도 함께 즐기고 워낙 친한 사이더라. 카메라가 없는 곳에서도 서로 잘 챙겨줬다.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이 보기 좋았다. 고수희도 낯선 예능에서도 잘 해줬다. 당찬 매력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전했다.
고수희는 '섬총사' 최초 여성 게스트기도 하다. 앞서 태항호, 김뢰하, 존박 등이 출연했지만 여성 달타냥은 없었기 때문. 이에 대해 박 PD는 "김희선이 예능인도 아니고 '섬총사'에 먼저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제는 괜찮겠다 싶어서 여성 달타냥을 섭외했다. 녹화도 잘 됐다. 2대2로 남녀팀을 나눠 게임도 하고 재밌었다. 앞으로도 여성 게스트가 나올 가능성은 충분하다. 고수희 편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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