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8.18 07:43 / 기사수정 2017.08.18 07:4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카리스마 아이돌인 빅뱅 태양의 싱글라이프는 어떨까.
태양이 MBC ‘나 혼자 산다’에 뜬다. 18일 방송을 통해 데뷔 11년 만에 처음으로 가감 없는 일상을 공개한다.
태양은 앞서 선보인 예고편과 스틸컷에서 빨래를 널 때도 스웩이 가능한 춤을 추는 천상 아이돌이다. 하지만 알고 보니 배바지로 잠옷을 입거나 동네에서 운동하며 돌아다니는 ‘동할배’였다. 하루에 잠옷을 다섯 번 갈아입는 ‘잠옷 마니아’이기도 하다. 무대 위에서와는 달리 소탈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나 혼자 산다’의 황지영 PD는 엑스포츠뉴스에 “생각하는 것처럼 수퍼 아이돌의 집은 아니었다”며 의외의 모습을 예고했다.
황 PD는 “의식주를 중요하게 생각하더라. 집에서는 최대한 편하게 잠옷만 입고 돌아다닌다. 해외생활을 많이 해 몸이 좋지 않아 한식 같은 요리도 배우고 있다. 잘 시켜먹을 줄 알았는데 한 끼를 먹어도 제대로 먹으려고 하는 모습이 의외였다. 집 역시 쉬는 곳으로 공간을 꾸몄다”라고 밝혔다.
예고편 말미에는 빅뱅 멤버 승리와 대성도 등장해 광란의 댄스를 선보였다.
황지영 PD는 “멤버들이 각자 활동이 많아서 빅뱅 콘서트 이후로 거의 못 봤다고 했다. 오랜만에 날을 잡아서 멤버들을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태양은 평소 ‘나 혼자 산다’의 팬이라고 한다. ‘나 혼자 산다’의 고정 멤버 기안84 역시 빅뱅의 노래를 즐겨 부르는 모습으로 재미를 준 바 있다. 두 사람이 스튜디오에서 만나는 장면은 깨알 웃음을 전달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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