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7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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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 "김인태, 준비 잘 돼있는 선수"

기사입력 2017.07.29 17:42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전날 경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외야수 김인태를 칭찬했다.

두산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0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 두산은 KIA와 12회 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3-3 동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1-3으로 끌려가던 두산이 추격을 시작한 것 8회 김인태의 우전안타부터였다. 김인태는 8회말 주자 1·2루 상황에서 KIA 심동섭과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깨끗한 우전안타를 때려내고 2루 주자 김재환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 점수로 2-3 한 점 차로 따라붙은 두산은 9회 한 점을 더 추가하면서 동점을 만들 수 있었다. 

이 뿐만 아니라 김인태는 연장 12회 이명기의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는 등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9일 경기 전 만난 김태형 감독은 "백업으로서 준비가 되어있는 선수다. 타이밍만 제대로 맞으면 타구가 멀리 나갈 수 있다. 타구 질이 좋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두산은 KIA 헥터 노에시를 상대로 최주환(2루수)-류지혁(유격수)-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오재일(지명타자)-에반스(1루수)-민병헌(우익수)-박세혁(포수)-허경민(3루수)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로 마이클 보우덴이 나선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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