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7.13 17:14 / 기사수정 2017.07.13 17:15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bnt와 함께한 패션화보를 공개했다.
이지혜와 함께했던 이번 화보는 그만이 지닌 다방면의 특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그에게 빼놓을 수 없는 그룹 샵에 관한 이야기부터 시작했다. “힘든 상황에서 겨우 화해를 했지만 솔직히 샵을 계속 발언을 하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조심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던 그녀는 “아직도 어렵다”며 답답한 마음을 내비쳤다.
하지만 그는 샵에 대해 단 한 번도 잊어본 적이 없다며 “샵은 나와 뗄 수 없는 관계이고 앞으로도 계속 놓지 않고 가고 싶다. 샵 노래를 부르는 것 자체가 나는 행복하다. 아마도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아니었나 싶다”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얼마 전 KBS 2TV 상반기 결산 특집으로 걸그룹 나인뮤지스와 함께 ‘가요톱텐X뮤직뱅크’ 무대에 오른 소감에 대해 묻자 “부담이 되긴 하더라. 스케줄 때문에 말레이시아에서 바로 온 터라 컨디션도 좋지 않았고 목도 많이 가라앉은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가수는 라이브를 해야 한다는 내 나름대로의 철칙이 있기 때문에 라이브로 했다”며 뿌듯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녀에게 샵 데뷔 당시 라이브를 가장 잘했던 여가수가 누구냐는 농이 섞인 질문을 하자 “라이브는 옥주현과 바다가 최고였다. 나는 4, 5등정도(?)(웃음) 노래 부심이 좀 있었다”고 답변했다.
현재는 일 하는 게 감사할 정도라고 밝히며 “전성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너무 바빠졌다. 그때에 비하면 많이 찾아주셔서 더욱 책임감이 생기더라. 솔직히 예전에는 정말 새침데기였지만 지금은 평범한 이지혜일 뿐이다. 방송이든 아니든 누가 말을 걸면 수다 떠는 건 기본이고 앉아서 몇 시간 씩 이야기하곤 한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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