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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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조원우 감독 "조정훈, 연투 아직...12일 휴식"

기사입력 2017.07.12 17:2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조원우 감독이 12일 한화전에서 투수 조정훈은 등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롯데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와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치러진 시리즈 첫 경기에서 신본기의 연장 11회 결승타에 힘입어 승리했다. 롯데는 외국인 선발 브룩스 레일리를 내세워 연승을 노린다.

7년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른 조정훈의 피칭이 최근 화제였다. 조정훈은 복귀전이었던 지난 9일 SK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11일 한화전 역시 1피안타 1볼넷에도 무실점 피칭을 해냈다. 

조정훈의 안정적인 투구는 전반기 내내 롯데의 약점으로 꼽혔던 불펜에 위안이 됐다. 경기 전 조 감독은 조정훈에 대해 "우선 제구가 된다. 변화구가 좋고 직구도 144km/h까지 찍히더라"라며 "오랜만의 1군 복귀여서 많이 긴장했을텐데 잘 해줬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연투는 아직"이라고 조 감독은 선을 그었다. "12일 한화전에서는 등판하지 않는다"고 밝힌 조 감독은 "현재 1이닝씩 소화했으나 투구수에 따라 1이닝을 조금 넘길수도 있다"고 운용 계획을 밝혔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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