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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4' 강호동X이수근X은지원, 지고도 이겼다 (종합)

기사입력 2017.07.11 22:4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OB팀이 최종 스코어에는 졌지만 100만동의 주인공이 됐다. 

11일 방송한 tvN '신서유기4'에는 천하제일무술대회에 나선 요괴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서유기4'에는 기상미션으로 방 안의 이상한 부분을 찾는 요괴들이 그려졌다. 안재현과 규현, 송민호는 상당한 시간이 흘러도 제대로 찾기 힘들어 하는 모습이었다. 반면 은지원은 1분도 되기 전에 찾아내는 모습이었다. 이수근은 심지어 자다 깨서 왔지만 29초만에 문제를 맞춰냈다. 강호동은 5분 넘게 걸렸지만 다른 이들이 시간을 초과하거나 맞추지 못하면서 아침식사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아침식사권이 없는데 나온 송민호를 위해 이들은 아침식사 퀴즈를 냈다. 은지원과 강호동, 이수근이 낸 문제를 모두 맞추면 먹을 수 있게 해준 것. 하지만 구구단 문제에서 송민호는 틀리는 바람에 맛보지는 못하게 됐다. 

이들은 도복을 갈아입고 천하제일무술대회에 참전하게 됐다. 천하제일무술대회의 정체는 영화음악퀴즈였다. OST를 듣고 영화 이름을 맞추는 거였다. 

첫 두 라운드는 안재현과 규현, 송민호가 속한 YB팀이 승리를 거뒀다. 규현이 에이스였다. 규현은 첫 라운드 '라라랜드'를 비롯해 '겨울왕국', '미션임파서블'까지 매 라운드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 송민호와 안재현도 연거푸 문제를 맞췄다. 이들은 소주 한 병 교환권을 얻은 데 이어 50만동을 획득했다. 2만 5천원을 얻게된 것. 

세 번째 라운드는 '프리티 우먼', '사랑과 영혼' 등 다소 오래된 영화가 출제되자 성공했다. 다만 OB팀인 강호동이 뽑은 첫 경품은 게임 전 힌트를 먼저 들을 수 있는 것으로 다소 실망을 안겼다. 다음 라운드부터는 OST가 아닌 영화 속 소리를 듣고 제목 맞추기에 나섰다. '쥬크박스'인 이수근은 영화 속 소리만 듣고도 영화를 맞춰내기도 했다. 

앞서 첫 음악퀴즈와 마찬가지로 강호동은 매번 정답 근처까지 가지만 제대로 답을 맞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마지막 라운드 첫 정답자는 은지원이었다. '킬빌'을 맞춘 것. 규현도 '슈퍼맨'을 단숨에 맞추며 '조씨네마'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은지원은 "얘랑 나는 장르가 다르다"며 "얘가 아는 거 하나도 모르겠다"며 상반된 취향을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도 '영웅본색'을 특유의 가짜 중국어로 흉내내며 맞췄다. 

'괴물' OST를 들은 송민호는 '괴물' 속 변희봉의 모습을 흉내내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안재현과 강호동의 대결이 된 가운데 강호동이 '친구'를 맞춰내 마지막판 승리를 거머쥐었다. 최종 결과는 YB가 5대 2로 승리했지만, 마지막 경품 추첨권은 OB팀이 가져갔도 이들은 꿈에 그리던 100만동을 손에 넣었다. 

한편 '신서유기4'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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