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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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가족' 박혁권, 회사에 사직서 던졌다 '눈물'

기사입력 2017.06.26 23:4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혁권이 회사에 사직서를 던졌다.

26일 방송된 SBS '초인가족 2017' 37회에서는 나천일(박혁권 분)이 회사에 사표를 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천일은 영업 1팀과 2팀이 통합되고 최부장(엄효섭)의 뒤를 이어 마팀장(황석정)이 부임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마팀장은 철저하게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스타일이었다. 나천일은 거래처 사정을 봐주고 왔다가 마팀장에게 한소리 듣고 말았다.

나천일은 그동안 쌓였던 것이 폭발한 나머지 퇴근 시간인 오후 6시에 마팀장을 향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나천일은 "회사가 어려울 때는 나누라고 하면서 우리가 어려울 때는 왜 나누지 않나. 회사는 무슨 일 생기면 우리더러 책임지라고 하면서 회사는 왜 우리 책임 안 집니까. 우리가 짐승이냐. 우리도 사람이다"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섰다.

마팀장은 그런 나천일을 향해 "그동안 수고했다"고 했다. 알고 보니 그 말은 나천일이 낸 사직서 하단에 작은 글씨로 써 있었는데 맹라연(박선영)이 적어놓은 것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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