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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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구재이까지…잊을 만하면 불거지는 연예인 음주운전

기사입력 2017.06.16 16:57 / 기사수정 2017.06.16 17:0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구재이가 음주운전으로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끊이지 않고 반복되는 연예인의 음주운전 실태에 대중도 실망하고 있다. 
 
16일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며 "물의를 일으킨 점은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부분이다. 죄송하다는 말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구재이는 15일 오후 11시께 서울 용산구 한남대교 부근에서 음주 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구재이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51%로 면허정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재이는 2014년 KBS2 ‘드라마 스페셜-습지생태보고서’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최근 KBS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했고, 뷰티프로그램 '팔로우미8'의 MC로 활동했다. 

스타들의 음주운전은 잊을 만하면 불거진다. 이미지 실추를 감수해야 하는 것은 물론 향후 활동에도 영향을 미친다. 

앞서 지난 3월 가수 김현중이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새벽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인근에서 음주운전, 벌금 200만 원에 약식 기소됐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은 그룹 남녀공학 출신인 차주혁도 음주운전 사고로 보행자를 다치게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음주운전에 2차례 이상 적발돼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이들도 있다. 

슈퍼주니어 강인은 2009년 음주운전 후 자숙의 시간을 갖고 복귀했으나 지난해 또다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팬들을 실망시켰다. 호란은 2004년과 2007년에 음주운전한 것에 이어 지난해 음주를 한 상태로 정차 중인 청소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다.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스타들은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활동에 제약을 받기도 한다. 

노홍철은 2014년 11월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자숙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2015년 9월 방송 복귀를 재개했지만 '무한도전'에는 여전히 복귀하지 않고 있다

윤제문은 2010년에 음주운전으로 15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고, 2013년에도 같은 혐의로 벌금 250만 원을 받았다. 자숙을 약속했던 그는 지난해 또다시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았다. 이후 음주 인터뷰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구자명은 2014년 5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다.지난해 소집 해제돼 3월 신곡을 발매하며 컴백하고, '복면가왕'에 출연했지만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았다. 결국 또 한 번 사과문을 올리며 용서를 구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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