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6.12 17:12 / 기사수정 2017.06.12 17:12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영화 '옥자'(감독 봉준호)가 드디어 국내에서 베일을 벗었다.
12일 서울 중구 대한극장에서 '옥자'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별도의 기자간담회 없이 영화만 상영됐음에도 국내 첫 공개에 대한 관심으로 많은 이가 현장을 찾았다.
'옥자'는 봉준호 감독이 '설국열차' 이후 4년만에 선보이는 신작.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미자(안서현 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최근 막을 내린 제70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화제를 모았다.
먼저 시사회 장소가 '대한극장'이라는 것부터가 이례적이다. 넷플릭스와 극장 동시 개봉으로 인한 논란으로 '옥자'는 대한극장을 첫 공개 장소로 선택했다. 이미 알려졌듯, CGV 등 대형 멀티플렉스 상영관에서는 시사회 대관조차 쉽게 허락하지 않았다. 간혹 대한극장에서도 언론 배급 시사회를 진행하지만, '옥자'처럼 주요 배급사(NEW)의 작품은 상당히 어색하다.
하지만, 흥행만큼은 최고였다. 이날 대한극장에는 로비를 가득 메울 정도의 인원이 현장을 찾았고, 1층과 7층에서 각각 시사회가 진행됐다. 많은 인원 탓에 상영 시간이 다소 지연되기도 했다. 다수의 외국인이 눈에 띄었고, 방송인 박경림도 지인들과 함께 시사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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