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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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만 감독 "김강민 복귀로 공수 다양한 옵션 가능"

기사입력 2017.05.30 17:43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외야수 김강민의 복귀를 반겼다.

SK는 3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4차전 경기를 치른다. 경기가 없던 29일 최승준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SK는 햄스트링 통증으로 지난달 26일 내려갔던 김강민을 콜업했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힐만 감독은 "김강민의 치료는 완료됐다. 2군에서도 좋은 플레이를 했다"고 전했다. 재활조에서 훈련을 하던 김강민은 지난 24일부터 2군 퓨처스리그에 나서 5경기 20타수 8안타(1홈런) 4타점 4득점 4할의 타율을 기록했다. 힐만 감독은 "외야에 다양한 옵션을 갖추게 됐다. 공격적인 면에서도 마찬가지"라고 기대했다.

한편 힐만 감독은 최승준을 내려보낸 데 대해 "파워있는 모습을 보여줬고, 기회를 많이 주지 못한 게 사실이기 때문에 내려보내는 게 쉽지는 않았다. 그러나 로맥이나 박정권, 한동민, 나주환 등 1루수를 볼 수 있는 자원이 많기 때문에 외야 쪽을 세이브하는 게 낫겠다 싶어 불가피하게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1군에 복귀한 김강민은 바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kt는 라이언 피어밴드에서 정성곤으로 선발이 바뀌었고, SK는 조용호(중견수)-김강민(우익수)-최정(3루수)-로맥(1루수)-한동민(좌익수)-김동엽(지명타자)-이재원(포수)-김성현(2루수)-나주환(유격수)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로는 메릴 켈리가 등판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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