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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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 켄 "폐 안 끼치는 뮤지컬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

기사입력 2017.05.23 15:4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빅스 켄이 햄릿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켄은 23일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햄릿' 프레스콜에서 "하고 싶은 작품이 세 개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햄릿'이었다. 바로 하겠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켄은 "앨범 활동 때문에 못할 수도 있었는데 1회라도 출연하고 싶었고 최선을 다해 임하고 싶었다. 영광스럽고 좋은 선배들을 만나서 감사하다. 폐를 안 끼치는 뮤지컬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0주년이자 6년 만에 돌아온 '햄릿'은 셰익스피어의 고전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미국 연출가인 로버트 요한슨, 체코 국민 아티스트 야넥 레덱츠키, 브로드웨이 안무가 제이미 맥다이넬이 참여했다. 

복수를 향한 열망과 원망, 자기 내면에서의 갈등 속에서 괴로워하는 덴마크 왕자 햄릿 역에는 이지훈, 신우, 서은광, 켄이 캐스팅됐다. 

사랑이라는 한결 같은 마음으로 햄릿의 곁을 지키는 오필리어 역은 이정화, 최서연이 맡는다. 민영기, 김준현은 햄릿의 숙부 이자 아버지를 죽인 원수 클라우디우스 역에 출연한다. 선왕의 죽음을 뒤로한 채 그의 동생과 혼인을 거행한 햄릿의 엄마 거투르트는 안유진이 소화한다. 에녹과 김승대는 햄릿과 적대 관계에서 결투를 벌이는 레어티스 역에 발탁됐다. 이 외에도 이상준, 백기범, 김유나가 출연한다.

7월 23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햄릿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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