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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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권, 독일行 미루고 5·18 기념식 참석…'임을 위한 행진곡' 열창

기사입력 2017.05.17 16:08 / 기사수정 2017.05.17 16:0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전인권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른다.

전인권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광주광역시 운정동에 위치한 국민 5.18 민주묘지에서 열리는 기념식 무대에서 '상록수'와 '님을 위한 행진곡'을 열창할 예정이다.

전인권은 앞서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경합했던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공개 지지한 바 있어 이번 참석이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이는 문재인이 강조한 '국민통합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

그간 '임을 위한 행진곡'은 지난 2008년까지 제창됐으나 2009년 이명박 정부 행사 때부터 제외됐고, 2011년부터는 합창단만이 불러왔다. 그러다 문재인은 최근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거부해온 박승춘 당시 보훈처장을 경질하고 해당 곡의 제창을 지시했다. 

한편 전인권은 이번 기념식 참석으로 독일행을 미룬 상태다. 지난달 전인권은 자신의 곡 '걱정말아요 그대'가 독일 밴드 블랙 푀스의 'Drink doch eine met'(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과 유사하다는 의혹을 받자 직접 독일로 가 원작자를 만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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