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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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데이트' 정유미X이이경, 라디오에서 꽃핀 로맨틱 케미 (종합)

기사입력 2017.05.16 21:40 / 기사수정 2017.05.16 21:47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이이경이 정유미와의 환상의 호흡으로 'FM데이트'를 멜로 드라마로 만들었다.

16일 방송된 MBC FM4U '정유미의 FM데이트'에는 '반대가 끌리는 이유' 게스트가 된 이이경이 첫 등장했다. 

이날 이이경은 "첫 출근이라는 타이틀은 늘 긴장된다"며 "정유미 씨와의 케미를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첫 출근 소감을 전했다.

이이경은 '태양의 후예', '마녀보감' 등에서 활약한 신스틸러이자 최근 '복면가왕;에서 반전 노래실력을 뽐내며 주목받은 배우. 그는 '복면가왕' 출연 건에 대해 "노래를 잘한다기 보다는 좋아한다. '복면가왕'에서는 1라운드에서 시원하게 광탈했다"고 말했다. 정유미는 "나도 나가고 싶지만, 노래를 참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근황에 대해 "올해 서른 인데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좀 쉬었다. 여행을 다니며 휴식기를 가지고, 다시 시작하는 터닝포인트로 정유미의 FM데이트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이경은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야하는 '반대가 끌리는 이유'를 시작함에 앞서 "MSG를 치지 않고 솔직하게 말하겠다. 이제는 그러면 안되는 시기라는 걸 알고 있다"고 솔직한 입담을 예고했다.

이어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그는 "시동이 걸리는데 오래 걸리는 스타일"이라며 "한번 느낌표가 뜨면 올인한다. 상남자지만 섬세하다"고 말했다. 이에 정유미는 "뭐야 완벽하잖아"라고 말하며 이이경의 연애 스타일을 칭찬했다.

첫 출연을 기념해 진행된 이상형 월드컵에서는 소녀시대 서현, 송혜교, 김지원, 손예진, 손담비를 모두 제치고 '태연'이 1등으로 꼽혔다. 이이경은 "평소에도 태연과 절친한 사이다. 가끔 태연 씨 팬들로부터 '그만해라'는 메시지를 받는다. 모든 오해를 끊고 싶다"며 1위로 선택한 이유리르 밝혔다.

이어 "태연 씨가 얼마 전 콘서트에 초대해줬는데 스케줄 때문에 못갔다. 그래서 미안한 마음도 담아서 선택했다"며 친분을 과시했다.

또 이날 이이경과 정유미는 10년 전 짝사랑했던 여자를 다시 만난 남자의 사연을 멋진 연기력으로 표현했다. 사연을 읽은 뒤 정유미는 "전에 있던 에디킴 씨에게는 죄송하지만, 배우라 그런지 몰입감이 다르다"고 이이경을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이이경은 "오늘 함께해서 즐거웠고, 다음에는 더 편한 마음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다음 방송의 각오를 밝혔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이는라디오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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