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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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지창욱X남지현, 죽어있는 SBS 수목극을 부탁해

기사입력 2017.05.09 01:09 / 기사수정 2017.05.09 01:2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수상한 파트너'로 만난 지창욱과 남지현이 죽어있는 SBS 수목극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오는 10일 SBS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가 첫 방송된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로맨틱 코디미 드라마로 지창욱과 남지현의 만남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창욱은 '수상한 파트너'에서 기소 성공률 1위의 잘나가는 츤데레 뇌섹검사 노지욱 역을, 남지현은 우여곡절 인생사를 무한 긍정에너지로 돌파한 사법연수원 아웃사이더 은봉희 역을 맡아 두 사람 모두 '인생 캐릭터'를 연기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지창욱은 그동안 드라마 '힐러' 'THE K2', 영화 '조작된 도시' 등 화려하고 거친 액션 연기를 펼치며 주로 남성적이고 강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남아있다. 하지만 지창욱이 이번 '수상한 파트너'를 통해 처음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한다. 

이미 비주얼만큼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에 최적화 된 지창욱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 사진 속에서도 극중 노지욱과 100% 일치하는 싱크로율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특히 여러 편의 티저 영상을 통해 공개된 지창욱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그동안 보지 못한 배우 지창욱의 새로운 얼굴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새롭게 '케미퀸'으로 불리는 남지현이 지창욱과 함께한다. 남지현은 그동안 통통 튀고 캔디 같은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다. 이번 '수상한 파트너' 속 은봉희도 기존 남지현이 연기했던 캐릭터와 비슷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남지현은 이번 캐릭터를 통해 태권소녀에서 사법연수원까지 접점이 없는 은봉희의 모습으로 한 드라마 안에서 다양한 캐력터를 연기하게 된다. 

말 그대로 스펙터클한 은봉희 캐릭터를 탄탄한 연기 내공을 가진 남지현이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더욱이 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서 이미 보여준 지창욱과 남지현의 케미가 '수상한 파트너'를 향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더불어 최근에 활발한 활동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최태준과 걸그룹 타이틀을 벗고 배우로 입지를 다질 권나라(헬로비너스)까지 '눈호강' 비주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 

'사임당 빛의 일기'가 생각지 못한 흥행 실패로 분위기가 다운 돼 있는 SBS 수목극 분위기를 '수상한 파트너'의 지창욱-남지현이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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