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5.24 08:58 / 기사수정 2008.05.24 08:58
K리그 정규리그도 어느덧 10 라운드를 넘어섰다. K리그 11라운드. 가장 흥미로운 매치업이 성사 되었다. 올 시즌 거침없는 무패행진을 달리는 정규리그 1위 수원. 이에 맞서는 '디펜딩 챔피언' 포항과의 대결이다. 수원은 8연승. 포항은 5연승으로 양팀 모두 거침없는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는데 이번 맞대결로 두 팀 중 한팀의 연승행진은 멈추게 된다. 연승행진도 연승행진이지만, 올 시즌 단 한 번의 패배도 허용치 않은 수원의 무패행진을 포항이 꺨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11라운드 빅매치로 꼽히는 수원과 포항과의 대결은 24일 수원 월드컵경기장(19:30)에서 펼쳐진다.
K리그 적응을 완벽히 마친 에두의 득점포는 날이 갈수록 그 위력을 더해가고 있다. 작년 34경기 7골 4도움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했던 에두. 그렇기에 올 시즌 에두의 모습은 경이롭기 까지 하다. 이미 정규리그 10경기 7골 3도움과 컵대회 5경기 2골 1도움으로 작년의 기록을 가뿐하게 넘어섰다. 이미 지난 10라운드 광주전에서 2골을 신고한 에두는 포항전에서도 득점포를 장전하고 있다. 작년 플레이오프에서 풀타임으로 활약했었지만 포항의 골문을 기어이 흔들진 못했다. 그 아쉬움을 이번 경기에서는 확실히 풀어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다만, 변수는 3일 전 노원 험멜과의 FA컵 28강전에서 전후반, 연장 전후반까지 120분을 꽉꽉 채워서 뛰었던 체력적인 변수가 어떻게 작용하는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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