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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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탄핵' 김지우 "아이들이 밝게 자랄 수 있는 사회가 되길"

기사입력 2017.03.10 17:5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김지우가 박근혜 탄핵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전했다. 

10일 김지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남겼다. 

김지우는 "무직이 된 그녀(박근혜 대통령)에게는 월 1200만 원의 연금이 아닌 그녀와 그녀의 빌어먹을 추종자들(최순실 씨와 그 일가는 아무것도 안 남길 바라고)이 적선하듯 던져주는 생활지원금만이 남기를 바라고, 10년의 경호 말고 줄어들게 될 5년의 경호도 교도소에서 지내게 될 것이기에 그냥 교도관들이 해주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립묘지에 안장되지 말고 그냥 쓸쓸한 어디 시골 산 중턱에서 잊히는 무덤 하나로 남길 바라고 바란다. 대한민국은 아직 살만하고 희망이 있고 정의가 있고 걸어 볼 만한 미래가 있다는 것을 보여달라"며 "우리 아이들과 미래가 밝게 자랄 수 있는 정의로운 사회가 되길 간절히 바라고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1시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사건 선고에서 최종 인용 결정을 내렸다. 탄핵 심판이 인용되기 위해서는 재판관 8명 중 6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이날 박근혜 탄핵 심판의 경우 재판관 8명 모두가 탄핵 사유가 인정된다고 판단하면서 만장일치로 인용에 동의했다. 

박근혜는 더이상 대통령이 아닌 자연인 신분이 됐고,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60일간의 대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에 19대 대통령 선거는 늦어도 오는 5월 초에는 치러질 예정이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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