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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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릴미' 연출 "10주년 공연서 달라진 점? 이전에 없던 창문 생겼다"

기사입력 2017.03.09 15:0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쓰릴 미'의 박지혜 연출이 10주년을 맞아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9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백암아트홀에서 뮤지컬 '쓰릴 미'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박지혜 연출은 10주년을 맞아 달라진 점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번 10주년인 '쓰릴 미'를 준비하면서 가장 달라진 건 창문이 들어왔다는 것이다. 예전과는 다르게 창문을 넣는 것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획을 할 때 창문이 주인공들의 심경을 대변하고, 외부와의 단절을 표현하려고 했다. 그리고 마지막에 창문으로 빛이 들어올 때 객석 전체가 밝아지는데 그 빛이 작품 속 '나'라는 인물의 자유를 표현하지 않을까 싶었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공연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쓰릴 미'는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린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 단 한 대의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탄탄한 음악과 심리 게임을 방불케 하는 명확한 갈등 구조가 돋보이는 작품성으로 관객과 평단의 끊임없는 호평과 찬사를 받아온 작품이다.

'쓰릴 미'는 오는 5월 28일까지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공연한다.

nara777@xpotsnews.com / 사진제공 = 달 컴퍼니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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