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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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넥센에 2-9 패하며 연습경기 3연승 마감

기사입력 2017.03.04 18:54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넥센 히어로즈에게 패하며 오키나와 3연승을 마감했다.
 
SK는 4일 오키나와 우루마시 구시가와구장에서 벌어진 넥센과의 경기에서 2-9로 패했다. 앞서 롯데와 두 차례, 삼성과 한 차례 총 3번의 연습경기에서 3연승을 달성했던 SK였지만 이날 넥센에게 승리를 내주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이날 SK는 선발 문승원(2⅔이닝 1실점)에 이어 문광은-(1⅓이닝 4실점)-박세웅(1⅔이닝 3실점)-채병용(1⅓이닝 1실점)-박정배(1이닝 무실점)-박종훈(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했다. 타선에서는 대니 워스와 김동엽이 홈런을 때려냈다.
 
선발로 등판한 문승원이 1회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출발했지만 2회초 김민성 볼넷, 대니 돈 안타, 고종욱 볼넷으로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이후 박동원에게 3루 땅볼을 유도, 병살처리하며 위기를 넘기는 듯 했지만 임병욱 타석에서 폭투를 범하며 김민성에게 홈을 허용, 첫 실점했다.
 
3회에는 문광은이 채태인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며 점수는 3-0. SK도 반격에 나섰다. 3회말 7번 지명타자로 출장한 워스는 신재영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1-3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이번 경기가 연습경기 첫 출전이었던 워스였다.
 
하지만 넥센이 4회와 5회 각각 2루타 포함 3안타씩을 치며 총 3점을, 6회에도 박정음의 안타에 이어 윤석민이 2점 홈런, 7회에 다시 1점을 추가하며 점수를 9-1로 벌렸다. SK는 8회말 김동엽이 넥센 오주원을 상대로 솔로포를 터뜨려 2경기 연속홈런을 기록했다. 하지만 더 이상 추가점을 얻지 못했다.

eunhwe@xporstnews.com / 사진=한화 이글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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