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3.04 16:25

[엑스포츠뉴스 태릉, 채정연 기자]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스타 손연재(23, 연세대)가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손연재는 4일 서울 태릉선수촌 필승주체육관에서 열린 은퇴 기자회견에 참석해 소감을 전했다. 손연재는 "리듬체조를 통해 노력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며 "앞으로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연재가 걸어온 길은 한국 리듬체조의 역사와 마찬가지다. 5살 때 리듬체조를 시작해 2010년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손연재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종합 동메달을 따내며 이름을 알렸다. 첫 올림픽 도전이었던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결선에 올라 5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손연재는 멈추지 않고 꾸준히 발전했다. 2013년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개인종합 1위에 오른데 이어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에 처음으로 금메달을 안겼다.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2016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종합 1위를 거머쥐며 변함없는 기량을 선보였다.
런던 올림픽 이후 4년 만에 재도전했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손연재는 총합 72.898점을 받아 전체 4위에 올랐다. 아깝게 메달은 불발됐지만, 손연재의 성적은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최고의 성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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