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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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사임당' 송승헌·이영애, 평행선 사랑 계속 될까

기사입력 2017.03.03 06:55 / 기사수정 2017.03.03 00:4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사임당' 모두가 만류했지만, 송승헌은 이영애를 택했다. 평생 만나지 못하는 평행선일지라도, 이영애와 함께 하겠다고 고백했다.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12회에서는 진실을 알고 눈물을 흘리는 이겸(송승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날 이겸은 대고모 이씨를 통해 과거 사임당이 자신을 떠난 이유에 대해 모두 알게 됐다. 대고모 이씨와 내금위장 관진은 이겸에게 절대 중종(최종환)을 적으로 돌리지 말라고 조언했다. 그게 사임당을 위하는 길이라고.

하지만 이겸은 그럴 수 없었다. 이겸은 사임당을 끌어안고 미안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겸은 "다신 놓지 않겠다. 당신의 희생으로 살아왔다. 이제 내가 당신을 위해 살 차례"라면서 조선에서 가장 힘센 사내가 되어 사임당이 아무 걱정 없이 그림만 그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겸은 민치형(최철호)을 찾아가 검풍을 핑계로 검을 겨누었다. 분노의 표출이자 경고의 의미였다. 민치형에게 상처를 낸 이겸은 "진품이 아닌가 보오. 목이 날아갔어야 하는데 말이오"라고 말했고, 휘음당(오윤아)에게도 "천박한 것"이라고 일갈했다. 두 사람은 이겸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다.

이후 이겸은 사임당이 집에 돌아가는 길을 환하게 밝혀놓았다. 이겸은 "그리 웃으시오. 그대는 그리 웃는 게 어울려"라며 미소를 지었다. 사임당은 "공의 길을 살아가시면 된다"라고 말했지만, 이겸은 그럴 수 없다고 밝혔다.

이겸은 "그대는 그리 사시오 지금처럼. 하지만 난 언제나 당신 보이는 곳에 서 있을 거요"라면서 "영원히 만나지 않는 평행선이라 해도, 난 평생을 나란히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민치형의 고려지가 운평사의 고려지와 다르단 걸 안 사임당과 유민들은 고려지를 만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휘음당이 또다시 계략을 꾸몄다. 어떻게든 사임당을 막으려는 휘음당과 고려지에 한 발 다가간 사임당. 과연 사임당의 고려지가 성공적으로 생산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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