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9:42
연예

'크로스컨트리', 네 뮤즈의 음악 여행 끝엔 위로가 있다 (종합)

기사입력 2017.02.24 15:36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우리 음악이 힐링이 됐으면 좋겠고, 인기 얻은 뒤 사라지는 음악보다 오래 듣고 싶고 가끔 생각나고 위로가 되는 음악이었으면 좋겠다."

MBC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크로스컨트리'에 출연한 배우 강한나는 일주일여 간의 음악 여행 뒤 완성된 음원에 관해 이같이 말했다. 예은은 "대중적인 노래는 아니다"며 "프로그램도 화려하지는 않지만 저희 진심이 곳곳에 묻어 있다"고 소개했다.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그랜드힐 컨벤션 사브리나홀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제작발표회에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예은, 스피카 보형, 싱어송라이터 수란, 배우 강한나가 참석했다.

'크로스컨트리'는 음악과 여행을 접목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예은, 보형, 수란, 강한나의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횡단하며 해외 아티스트를 만나고 음악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담았다.

한우림 PD는 "같은 또래가 공감할 수 있는 음악여행을 해보자는 단순한 생각에서 출발했다. 출연진은 같은 또래, 동갑내기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캐스팅을 진행했다"며 "버스킹하고 해외아티스트 만나 공연하는 그런 부분에서 재미와 감동이 있다. 차 안에서 출연진이 얘기하고 개인적인 얘기, 프로그램 얘기, 음악 얘기 등에서 우리 프로그램의 재미 요소가 담길 것 같다"고 소개했다.

네 출연진 중 유일하게 음악인이 아닌 강한나는 "음악 듣는 걸 좋아하지만 전문적으로 알진 못한다. 이 여정에 누를 끼치지 말자는 생각이었다. 음악은 제 전문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시청자들과 마찬가지로 대중적인 눈으로 음악 제작 과정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자신의 역할을 설명했다.

89년생 동갑내기인 강한나, 예은, 보형이 마음을 열고 우정을 쌓는 과정 역시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크로스컨트리'에 고스란히 담길 전망이다. 빠른 89년생인 강한나 때문에 살짝 문제가 생길 뻔 했는데, 예은은 "강한나가 1월 생이고 내가 5월생이라 언니라고 부르기엔 애매해서 빨리 말을 놓았다. 잘한 선택인 것 같다"고 말했다.

TV에서 보기 힘들었던 수란은 "카메라가 있다는 사실을 나중에 잊고 그냥 제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강한나는 "수란의 '질투의 화신' OST를 정말 잘 들었다. 방송을 보면 시청자들이 수란의 러블리한 매력에 빠질 것이다"고 예고했다.

25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