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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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베를린영화제 달군 히어로…휴 잭맨, 기립 박수 이끈 존재감

기사입력 2017.02.20 15:35 / 기사수정 2017.02.20 15:4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로건'(감독 제임스 맨골드)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 17일(현지시간)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레드카펫 및 월드 프리미어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히어로 무비 최초로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로건'의 레드카펫과 월드 프리미어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공식 상영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마지막 울버린, 로건을 연기한 휴 잭맨을 비롯해 프로페서 X 역의 패트릭 스튜어트, 돌연변이 소녀 로라 역의 다프네 킨, 그리고 영화의 연출을 맡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레드카펫에 입장하자 이들을 향한 팬들의 뜨거운 함성이 현장을 가득 채웠다. 또한 휴 잭맨과 패트릭 스튜어트, 다프네 킨은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화답했다.


이어 수많은 취재진과 영화 팬들의 틈에서도 사인은 물론 팬들과 셀카를 촬영해주는 등 아낌없는 팬 서비스를 보여줘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한편 '로건'의 월드 프리미어는 오후 10시라는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베를리날레 팔라스트 극장의 객석을 가득 채우며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상영됐다.

상영 시간 내내 숨죽이며 몰입한 관객들은 놀라움과 감탄을 터뜨렸다. 영화가 끝나고 난 후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자 객석에서는 환호성과 기립 박수가 이어지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화가 공개된 후 영화사이트 로튼토마토 97%의 신선도와 IMDB 9.6점 대의 높은 기록을 달성한 것은 물론 '최고의 울버린 영화'(스크린 크러쉬),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휴 잭맨과 팀을 이뤄 강력한 서부극의 엑스맨 캐릭터를 살려내며, 후회와 구원을 구하는 카우보이의 모습을 제대로 구현해냈다'(코믹북리소스) 등 전 세계 언론과 평단의 호평이 쏟아졌다.

'로건'은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다. 국내에서는 2월 28일 전 세계 최초 전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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