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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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놀이패' 신의 지킨 서장훈, 유병재 데리고 꽃길로 (종합)

기사입력 2017.02.19 18:3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꽃놀이패' 서장훈이 유병재와 함께 꽃길로 향했다.

1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에서는 멤버들이 빙벽 앞에 모여 운명 공동체 특집을 시작했다.

이날 '꽃놀이패'는 서로를 믿어라, 운명 공동체 특집으로 꽃길과 흙길 선택권이 주어졌다. 모두 꽃길을 선택하면 전원 꽃길 혜택이지만, 한 명이라도 흙길을 선택하면 전원 흙길을 체험하게 된다. 네 번의 운명 선택 후 환승권을 써야만 꽃길을 갈 수 있고, 환승권 추첨 기회는 흙길을 선택해야만 제공된다.

첫 번째 운명 선택의 시간. 멤버들은 "시작은 믿음으로 가자"고 입을 모았고, 특히 서장훈은 "약속 안 지키는 건 인성이라고 본다"라고 압박했다. 하지만 운명공동체의 운명은 흙길. 배신자는 조세호, 유병재였고, 추첨을 통해 조세호가 금색 환승권을 얻었다. 멤버들은 빙벽 등반을 시작했다. 우연히 마주친 이봉원이 먼저 시범을 보였다.

두 번째 운명 선택의 시간. 흙길이 나오면 텐트를 친다는 말에 멤버들은 손을 잡으며 다 같이 꽃길을 선택하자고 다짐했다. 하지만 금색 2인 환승권을 추첨할 기회를 준다고 하자 멤버들은 잡고 있던 손을 놓았다. 결과는 흙길. 안정환, 강승윤, 유병재가 배신했다. 그 중 유병재가 금색 2인 환승권을 획득했다. 



세 번째 운명 선택 역시 마찬가지. 유병재, 안정환, 조세호, 이성재가 흙길을 냈고, 안정환이 금색 맞교환 환승권을 획득했다. 안정환은 "축구나 농구팀이었으면 맨날 꼴찌다"라고 밝혔고, 서장훈은 "이 사람들이랑은 큰 일을 도모하지 말아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환승권 추첨도 실패로 돌아갔다. 배신한 조세호, 이성재, 강승윤, 유병재 중 강승윤이 의문의 환승권을 얻었다. 이후 저녁을 먹던 유병재는 2인 환승권을 사용, "네 번 시도해서 뽑았다. 나는 노력파"라며 당당하게 웃었다. 유병재의 선택은 조세호. 앞서 유병재는 1인 환승권이 있는 조세호와 환승권 담합을 했다. 누군가 맞교환권을 써서 흙길로 불러도, 다시 1인 환승권을 사용할 계획이었다.  

두 사람이 꽃길로 간 후 제작진은 서장훈을 불러 신의에 대한 보상으로 선물을 건넸다. 이어 안정환은 맞교환 환승권을 쓰고 꽃길로 향했다. 안정환의 선택은 유병재. 유병재는 조세호가 환승권을 쓰지 않자 당황했고, 조세호는 믿음을 강요했다.

흙길로 돌아온 유병재는 "조세호가 살려주기로 했다"라고 말했지만, 강승윤은 "그럴 일 없게 해드리겠다"라며 은색 맞교환 환승권을 사용, 이성재와 조세호를 교환했다. 조세호는 유병재에게 전화를 걸어 "난 개야"라고 밝히며 자신에게 금색 환승권을 사용했다. 이에 서장훈은 백지 환승권을 꺼내들었다. '나와 1인은 꽃길, 나머진 전부 흙길, 부가옵션은 되돌릴 수 없음'이었다. 서장훈은 "유병재와 함께 꽃길로 가겠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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