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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이슈] 서인영, 어쩌다 '님과 함께2' 구원투수서 논란의 중심 됐나

기사입력 2017.01.19 12:43 / 기사수정 2017.01.19 12:43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가수 서인영이 '님과 함께2' 하차 소식의 아쉬움을 달래기도 전에 때 아닌 욕설 논란에 휩싸였다.

서인영은 크라운제이와 함께 JTBC '최고의 사랑-님과 함께2' 가상부부로 활약 중이다. 지난 2008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이미 가상 커플로 사랑을 받았던 터라 '개미부부'의 귀환은 존재만으로도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해 11월 1일부터 '님과 함께2'에 합류한 서인영과 크라운제이는 허경환-오나미 하차에 대한 공백을 완벽하게 채우며 구원투수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우결' 때보다 더욱 짙어진 케미와 서로를 위한 진심과 눈물을 드러내면서 진짜 커플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올 정도였다. 이에 대해 '님과 함께2' CP 또한 "썸 기류가 흐르는 것 같다"라며 두 사람의 묘한 기류를 인정했다.

특히 서인영은 크라운제이에 대한 진솔한 마음과 리더십으로 걸크러시 매력을 뽐냈고, 예능에서의 제 2의 전성기를 맞는 듯 했다. 그러나 최근 돌연 '개미부부'의 하차 소식이 공식화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대해 '님과 함께2' 측은 "두 사람이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라며 하차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리얼 케미를 뽐냈던 '개미부부'였기에 의문이 남을 수 밖에 없었다.

설상가상으로 18일 '서인영 욕설 동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개미부부'의 하차를 두고 새로운 논란이 야기됐다. 스태프라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이 두 사람이 허니문 촬영을 위해 떠난 두바이에서 서인영이 메인 작가에게 욕설을 퍼부었다고 주장한 것. 이외에도 촬영 지각, 무리한 요구 등을 예시로 들며 서인영에 대한 논란을 제기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서인영으로 추측되는 목소리의 여성이 다른 이에게 자신이 화나있음을 표현함과 동시에 비속어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님과 함께2'와 서인영 소속사 측은 "진위가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라는 입장만 내놓고 있는 상황. 제작진 측의 말대로 해당 영상을 공개한 누리꾼이 스태프인지의 여부, 서인영이 맞는지에 대한 진위여부도 정확하진 않다. 그러나 양측의 공식입장이 늦어질수록 온갖 추측 또한 난무하고 있다.

'님과 함께2'의 새 구원투수로 큰 사랑을 받은 서인영이 2개월 만의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물은 엎질러졌다. 해명이든 사과든 속 시원한 대처만이 더 이상의 사태 악화를 막을 최선일 것이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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