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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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꽃놀이패' 비VS유병재, 한 맺힌 선전포고

기사입력 2017.01.09 07:02 / 기사수정 2017.01.09 00:2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꽃놀이패' 카이저 병재로 발돋움한 유병재와 그에 대한 처절한 복수를 꿈꾸는 비. 두 사람의 전쟁은 어떻게 끝이 날까.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에서는 비가 제대로 흙길을 걷게 됐다. 
 
이날 비, 채수빈이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운명팀장의 활약이 시작됐다. 모든 사람의 운명을 정할 수 있는 절대 권력을 가진 운명팀장은 가장 먼저 비와 유병재를 흙길로 보냈다. 꽃길 음식을 원했던 비는 좌절하며 "처절하게 복수할 거다"라고 다짐했다.

비는 장작 패기부터 고된 노동을 이어갔다. 그리고 유병재에게 "날 배신만 안 하면 돼"라고 단단히 일러두었다. 이어 조세호, 채수빈이 흙길로 오게 됐고, 운명팀장에 대한 추리는 계속되었다.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는 상황. 운명팀장 유력 용의자는 이성재, 비, 유병재였다. 비는 휴대전화로 지령을 내린 거라면, 운명팀장은 유병재일 거라고 의심했다. 유병재가 내내 휴대전화를 붙잡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병재가 운명팀장인 건 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평소와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인 이성재가 급격히 운명팀장으로 떠올랐다. "이렇게 이상한데 팀장이 아니면 더 이상하다"라고 말할 정도. 이성재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모두가 웃음이 터졌다.

이성재는 초반부터 비가 위장 잠입이라고 의심했다. 비와 이성재는 서로를 지목하며 의심 전쟁을 시작해 웃음을 안겼다. 운명팀장 최종 용의자는 이성재였지만, 아닌 걸로 밝혀졌다. 운명팀장은 바로 유병재. 유병재는 "나다. 이 바보들아"라며 기뻐했다. 

비는 유병재를 향해 "두고 보자. 네가 어디로 가든 어떻게 가든 네 앞길 망치러 갈 거니까"라고 복수를 다짐했고, 멤버들은 내내 평소와 달랐던 이성재를 의아하게 여겼다. 이후 비는 유병재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한 맺힌 선전포고를 했지만, 유병재는 "영광이다"라고 깐족거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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