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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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우태운, 동생 지코에 탈탈 털린 '소심 형'(종합)

기사입력 2017.01.06 00:2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우태운이 동생 지코에게 탈탈 털렸다.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는 '어머님이 누구니'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우태운은 오랜만의 방송 출연에 기대감을 드러내며 토크를 시작했지만 지코의 잇단 폭로로 인해 진땀을 흘렸다.

우태운은 자신이 먼저 지코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다가 오히려 지코의 반격에 너덜너덜해지기 바빴다. 지코는 우태운의 사춘기 시절 반항을 동생인 자신이 다 감당했다고 전하며 우태운의 비밀들을 하나하나 밝혀 나갔다.

지코에 의해 들통 난 우태운의 면모는 화려했다. 우태운은 학창시절 지코를 잘 때리는가 하면 코딱지로 벽지를 더럽히는 등 곱상한 외모와는 다른 반전과거를 갖고 있었다. 지코가 치킨을 다 먹은 게 화가 나 자는 지코를 깨우고 지코가 돈을 모아 산 옷을 먼저 개시하기도 했다고.

이에 우태운-지코 형제와 양세형-양세찬 형제가 형, 동생을 서로 바꿔서 치킨 에피소드 상황극을 해 봤다. 우태운은 양세형이 지코에게 쿨하게 반응하자 "제가 그때 그 치킨을 살 돈밖에 없었다", "제가 식탐이 많다"고 상황을 구질구질하게 설명하다 찌질남으로 전락하기에 이르렀다.

우태운은 양세찬을 상대로 치킨 에피소드를 재연하게 되자 찌릿한 눈빛으로 지코를 보며 "내가 이렇게 가는 구나"라고 호감 이미지를 만들려다가 실패하자 자포자기 해 버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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