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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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신저스' 로봇도 특별하다…'아이언 맨'·'어벤져스' 제작진 참여

기사입력 2016.12.30 07:2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SF블록버스터 '패신저스'에 제니퍼 로렌스와 크리스 프랫 외에도 매력적인 배우가 등장한다. 바로 영국의 연기파 배우 마이클 쉰이 그 주인공.

'패신저스'에서 안드로이드 로봇 아더 역할을 맡아 신 스틸러로서 존재감을 톡톡히 발휘했다.

'패신저스'는 120년 간 동면 상태의 탑승객들이 탄 최고의 우주선 아발론호에서 매력적인 두 남녀 오로라(제니퍼 로렌스 분)와 짐(크리스 프랫)이 90년 일찍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비밀과 위기를 그린 SF휴먼블록버스터.

'패신저스'에서 관객들의 마음을 훔칠 활약을 펼치는 캐릭터가 주목받고 있다. 바로 안드로이드 로봇 아더가 그 주인공.

아발론 호에서 유일하게 깨어있는 존재이자 세계 최고의 능력을 갖춘 바텐더로 프로그래밍 된 그는, 항상 바를 지키고 있다.

다른 승객들 보다 90년이나 일찍 깨어난 짐 프레스턴과 오로라 레인의 유일한 말동무가 돼주는 그는 인간의 모습을 한 로봇이다. 영화 초반 짐 프레스턴이 아더를 사람으로 착각하고 대화하는 신은 '패신저스' 속 웃음을 자아내는 장면이기도 하다.

특히 아더 캐릭터는 '어벤져스', '아이언 맨' 등 마블 히어로 무비의 특수효과를 담당해온 스탭들이 뭉쳐 제작했다.

제작진은 견고한 철로 만든 의자 같은 다리를 마이클 쉰의 몸에 장착했다. 실제로 배우가 연기를 하면서도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이 다리는 아더의 이미지에 적합했다.

여기에 시각특수효과 팀은 굉장히 정교하고 세심한 CG 작업을 통해 딱딱하고 굳어있는 로봇의 움직임처럼 수정 과정을 거쳤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 '스파이더 맨' 시리즈를 맡은 에릭 노르드비 시각 특수효과 감독은 "배우 연기가 부족하다면 아예 CG로 처리 되어야 할 캐릭터였다. 하지만 마이클 쉰은 단 세 번의 리허설 끝에 장착된 특수 장비에 완벽히 적응 했고 생명이 없는 로봇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며 배우의 연기를 극찬했다.

'패신저스'는 1월 4일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UPI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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