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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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맨유의 육체노동자 박지성은 왜 동팡줘가 못하는 것을 해내는가

기사입력 2008.02.01 19:54 / 기사수정 2008.02.01 19:54

홍준명 기자

[中]맨유의 육체노동자 박지성은 왜 동팡줘가 못하는 것을 해내는가

31일 QQ스포츠는 '맨유에 아시아의 허리케인이 다시 나타나다. 맨유의 육체노동자인 박지성은 왜 동팡줘가 못 하는 것을 해내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다음과 같이 전했다. 기사는 우선 타고난 재능이나 신체적인 조건은 그저 그런 아시아선수인 박지성이 어떻게 맨유에서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겠는가라는 자문을 한 후 그 해답은 분명하다고 했다. 기사에서 밝힌 그 해답은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바로 박지성의 활동량이었다. 이어서 그에 대한 몇 가지 설명을 다음과 같이 전했다.

우선 포지션이 양쪽 날개이면서도 효율이 높은 '소탕기' 타입의 선수는 한국선수들이 대단하다고 하면서 2002 월드컵에서 박지성과 이천수가 상대방 엉덩이에 따라붙어서 볼을 빼앗는 장면을 기억한다고 했다. 그리고 이어서 박지성은 포츠머스 전에서 또 다시 그런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했다. 또한 박지성은 볼터치 횟수는 맨유 미드필더 중 가장 적었지만 그의 활동거리는 가장 길었다고 했다.그리고 그렇게 열심히 뛰어다니는 박지성은 그가 하층노동자나 육체노동자임을 말해준다고 했다. 또한프리미어리그에서는 역대로 그런 선수들을 좋아해왔다고도 했다. 이어서 그렇게 열심히 뛰어다니 선수들의 예로 토트넘의 이영표, 맨체스터시티의 중국인 선수 순지하이(Sun Jihai), 레딩시절의 설기현을 들었다. 하지만 타고난 재능만은 넘쳐났던 이나모토는 단지 아스날을 지나가는 과객이었으며 나중에는 챔피언쉽과 분데스리가 하위팀으로 흘러들어갔다고 했다.

그리고는 동팡줘는 마땅히 박지성을 보고 반성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경기장에서의 의식강화가 더욱시급하며 동료들을 맞이하는 능동성도 맨유의 요구에 못 미친다고 전했다. 끝으로 베이징 올림픽으로 인해 앞으로 맨유의 5경기에 출전이 불가능한 동팡줘의 앞날은 더욱 암담해 보인다고 하면서 동팡줘는 진짜로, 마땅히 박지성에게서 배워야 한다고 기사는 끝을 맺었다.기사에서 표현한 '하층 노동자', '육체 노동자'는 아마도 박지성의 무한한 활동량을 빗대어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일단 박지성의 활동량 만큼은 인정하는 것이다. 또한 동팡줘는 그런 박지성으로부터 배워야만 한다는 내용의 기사이다. 기사의 말대로 동팡줘가 박지성을 곁에서 볼 수 있을 때 배울 수 있을 만큼 배워나가길 바란다.

http://sports.qq.com/a/20080131/000264.htm



홍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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