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9:34
경제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모델학과, K패션 열풍 함께할 모델 양성

기사입력 2016.12.13 13:30

오경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산업 전반에서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한류’ 열풍 속에 최근에는 패션업계가 그 중심에 섰다. 한류콘텐츠를 사랑하는 전세계 한류 팬들은 자신들이 선망하는 한류스타들의 패션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 K-팝과 K-뷰티의 인기에 K-패션의 성장성을 간과해서는 안되는 이유다.

1974년 개교해 43년이라는 긴 전통을 자랑하는 문화예술특성화학교인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이사장 김창국)는 패션문화산업의 세계적 성장에 주목하고, 이 같은 흐름에 함께할 전문모델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패션모델부터 광고모델, 매거진모델, 부분모델 등 영역을 세분화해 다양한 커리큘럼을 구성한 것이 서예전 모델학과의 경쟁력에 가장 큰 밑거름이 됐다.

모델학과는 전문 모델에게 필요한 여러 이론과 워킹, 포즈, 연기능력, 무대예술, 이미지 메이킹 등의 소양을 갖추고 예능감각과 예술성까지 겸비하도록 교육함으로써 다양한 무대와 상황을 장악할 수 있는 프로모델을 육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미 업계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린 ‘스타강사’들을 기용한 전략도 주효했다. 모델 연기테크닉강의를 맡은 모델 겸 배우 박재훈이 대표적이다. 1991년 모델라인 28기로 데뷔한 박재훈은 SFAA, NWS 등의 패션쇼 무대에서 활약했으며, OCN 일요드라마 ‘뱀파이어 탐정’에 ‘라울’ 역으로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재훈 외에도 YG케이플러스 전속모델인 이지석 등이 서예전 모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모델학과 교수진의 이 같은 풍부한 현직 경험이 전문모델로서 활동해야 할 학생들에게 모델의 기본 소양과 연기력, 자신만의 끼를 발산하는 노하우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 학과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무지향적’인 모델학과의 교육은 가시적인 성과로도 드러나고 있다. 서울패션위크 런웨이에 매년 학과 소속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패션매거진 ‘에스콰이어’를 통해 프로모델로 활동하고 코카콜라, 예거마이스터 CF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모델학과 측은 향후 상하이와 뉴욕콜렉션 등 해외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까지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해당 학과는 YG케이플러스, 에스팀, 단엔터테인먼트, 엘리트 모델룩 코리아, 피버팀, 이스트쿤스트, SF에이전시 등 국내 유수의 모델 에이전시와 단독 오디션을 추진하여 학생들의 데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한편,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는 2017학년도 신입생 1차 모집을 진행 중이다. 모델연기계열의 경우 실기 50%, 면접 50%로 전형이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 내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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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진 기자 ohz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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