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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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택 "최순실, 문체부 장관 추천 요청…영화·연극계 원로 추천했다"

기사입력 2016.12.07 16:13 / 기사수정 2016.12.07 16:14

뉴스편집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차은택 감독이 '비선실세' 최순실로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를 추천해달라고 요청받았다고 밝혔다.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차은택 감독이 증인으로 참석해 조사에 임했다. 

이날 차은택은 최순실로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추천을 요청 받았다고 밝혔다. 차은택은 다른 이들도 추천했었다고 밝히며 "영화계와 연극계의 원로분들도 계신다"고 전했다.

거론된 인물들의 실명을 밝혀달라는 요청에는 "그분들 성함을 말씀드리기는 죄송스럽다"며 "검찰조사에서는 그분들의 실명까지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은택은 "그분들은 내가 추천한 줄도 모르시는데, 괜히 말씀드리면 그분들에게 치명적인 부분이 될 거 같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청문회는 차은택 감독 외에 고영태, 김기춘 전 비서실장, 장시호 등이 출석했으며 우병우 및 최순실, 정유라 등은 불출석한 상태로 진행됐다. 

enter@xportsnews.com /사진=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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