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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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이슈] 김기춘부터 고영태·차은택까지…'뉴스룸' 시청률 재경신하나

기사입력 2016.12.07 13:31 / 기사수정 2016.12.07 13:3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JTBC '뉴스룸'이 사상 초유의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가운데, 재경신에 나설 것인지 관심을 끈다. 

지난 6일 방송한 '뉴스룸'은 10.042%(닐슨코리아/전국 유료플랫폼 가구기준)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두 자릿수 시청률에 진입한 것. 

이날 '뉴스룸' 시청률은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의 여파가 크다. 국재 굴지의 재벌 총수들이 대거 1차 청문회에 참석해 질답했기 때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탈퇴 등을 거론, 전경련 해체가 수면 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7일 열린 2차 청문회에는 최순실, 정유라, 장시호, 우병우 등 주요 증인들이 불출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오전 청문회는 사실상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청문회가 됐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등에 대해 "이야기 한 적 없다"고 부인했다. 차은택과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만남과 관련해 김 전 실장은 "대통령의 지시"라고 주장했고 차은택은 "최순실의 지시"라고 답해 엇갈린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고영태는 이른바 '고영태 가방'으로 알려진 박근혜 대통령의 가방 빌로밀로 논란에 대해 답했고, 이외에도 의원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전속 미용사로 알려진 청담동 미용실의 원장 등을 청문회 추가 증인으로 출석을 요청하는 등 숨가쁘게 진행됐다. 

청문회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뉴스룸'이 다시금 시청률을 경신할 수 있을 것인지도 관심사다. '뉴스룸'은 최순실 태블릿PC 최초 보도 이후 줄곧 8%~9%대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상파 뉴스 이상의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는 상황. 지난 청문회를 통해 10% 고지를 밟은 '뉴스룸'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게 될 것인지도 관심을 모은다.

한편 '뉴스룸'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7시 55분, 금요일부터 일요일에는 오후 7시 40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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