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2.05 07:28 / 기사수정 2016.12.05 07:28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은밀하게 위대하게’ 윤종신-이수근-김희철-이국주-존박으로 이뤄진 출장몰카단 5인이 첫 방송부터 적재적소에서 대활약을 펼치며 첫 타깃 설현-이적 속이기에 성공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는 AOA 초아-지민과 강민경의 의뢰를 받은 출장몰카단 5인이 첫 타깃이 된 설현-이적을 은밀히 속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위’는 출장 몰카단 윤종신-이수근-김희철-이국주-존박이 의뢰를 받아 ‘은밀하게 위대하게’ 움직이며 스타들에게 우연을 가장한 스페셜한 하루를 선물하는 신개념 몰카 프로그램.
이날 방송에서 윤종신-이수근-김희철-이국주-존박이 출장몰카단을 형성해 첫 의뢰를 받은 가운데, 제작진의 사전 신고식에 혹독하게 당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먼저 존박은 엘리베이터에서 말끔한 정장을 차려 입은 넥타이부대의 습격을 받았다. 넥타이부대는 존박을 구석으로 바짝 몰아세워 옴짝달싹할 수 없게 만들었고, 갑작스럽게 찾아온 직장인 체험 몰카에 존박은 다리가 풀려 바닥에 주저앉았다. 이후 그는 “나는 MC가 될 자격이 있다”면서 뿌듯해 하기도.
또한 “신인 때부터 많이 속임을 당했어요”라고 자진납세한 이국주는 미용실에서 샴푸 도중 벌어진 초토화 현장에 놀람을 감추지 못하고 당황스러워했다. 머리에 샴푸 거품을 그대로 묻히고 민낯을 드러낸 그녀의 내추럴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배가시켰다.
출장몰카단 신고식의 하이라이트는 이수근이었다. 공항 입국과 동시에 “이수근씨 어떻게 된 일이죠?”라는 말과 함께 벌어진 카메라의 습격에 이수근은 어쩔 줄 몰라 했는데,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카메라가 3대 이상 사진 찍으면 트라우마가 있어서 (당황했다)”라며 솔직한 소감을 전해 제작진의 신고식이 성공했음을 인정했다.
그런가 하면 몰카출장단답게 혹독한 신고식에도 의연하게 대처한 이들도 있었다. 바로 윤종신과 김희철. 윤종신은 제작진과의 식사자리에서 베이징덕 요리 대신 담당 PD의 얼굴이 등장한 깜짝 몰카에 완전 무장해제 돼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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