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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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김종 전 차관, 박태환 리우 출전 방해한 이유는 특정선수 때문"

기사입력 2016.11.21 13:45 / 기사수정 2016.11.21 13:4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수영선수 박태환의 부친과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송영길 의원은 21일 오후 트위터를 통해 박태환 부친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히며 김종 전 차관과의 논란에 대한 메시지를 게시했다. 

송 의원은 김종 전 차관이 박태환의 리우올림픽 출전에 대해 협박 및 회유한 것에 대해 박태환의 부친이 "김종 전 차관이 밀고 있는 특정 선수가 있었다"고 밝혔음을 전하며 해당 선수에게 양보를 강요한 동기 및 이해관계를 철저히 수사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영길 의원의 이번 내용 공개로 인해 최순실의 그림자가 덧씌워진 또다른 스포츠 스타가 존재하는 것 아닌지 관심을 끈다. 

한편 '비선실세' 최순실의 국정농단이 체육계까지 덮치는 듯한 모양새다. 리듬체조선수 손연재, 체조선수 양학선이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으로 논란을 빚은데 이어, 전 피겨 국가대표 김연아의 경우 늘품체조 시연회 불참 등으로 불이익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송영길 트위터, 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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