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1.20 08:51 / 기사수정 2016.11.20 09:0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맨 김현철이 오케스트라 퍼포머로 또 다른 인생의 한 페이지를 완성하고 있다.
2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김현철이 출연했다.
최근 오케스트라 지휘퍼포머로 활동 중인 김현철은 '유쾌한 오케스트라'를 창단 후 클래식 전공자들로 구성된 단원들과 함께 공연을 하며 대중을 만나고 있었다.
김현철은 악보를 읽지 못하지만, 멋진 지휘 실력을 갖고 있었다. 그 비결은 연주곡 전체를 통째로 외우는 것으로, 이렇게 외운 곡만 30곡이 넘을 만큼 남다른 클래식 사랑을 자랑했다.
김현철은 "악보를 볼 줄 몰라 곡 전체를 외워 지휘한다"며 자신만의 비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연을 하러 가는 중 발 뒤꿈치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지만 공연을 포기할 수 없어 붕대를 감고 무대에 오르는 투혼을 발휘하기도 했다. 그와 함께 하는 단원들은 "전공을 한 저보다도 음악에 대해 잘 알고 계신다"며 김현철을 향한 든든한 믿음을 드러냈다.

또 김현철은 20년 지기 절친 박명수를 찾아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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