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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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월계수' 현우앓이 이세영, 될성부른 로코퀸 떡잎

기사입력 2016.11.13 07:00 / 기사수정 2016.11.13 04:4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세영이 현우를 포기하지 못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23회에서는 민효원(이세영 분)이 강태양(현우)에게 매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효원은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눈물을 참지 못했다. 강태양은 민효원에게 결재 서류를 내밀었고, 민효원은 직원들 들으라는 듯이 눈병 때문에 눈물이 나는 거라고 큰소리로 말했다.

이후 강태양은 "회사에서 자꾸 울고 식사도 안 하시니까 걱정이 돼서요. 그날 일은 없었던 일로 기억속에서 지워버리겠습니다. 팀장님도 잊어버리세요"라며 걱정했다. 민효원은 "어떻게 잊어버려. 첫키스였는데"라며 발끈했다.

또 민효원은 강태양에게 안기려다 실수로 넘어졌고, "혼자서는 못 일어나요. 손잡아줘요"라며 꾀병을 부렸다. 강태양은 민효원을 부축해 병원으로 향했고, 집까지 데려다줬다. 민효원은 "내가 누구 때문에 이렇게 됐는데 구박하는 거예요? 업어줘요. 내 방까지 업어서 데려다달란 말이에요. 아파서 일어나지도 못하겠는데 어떻게 하란 말이에요"라며 엄살을 부렸다.

결국 강태양은 민효원의 방까지 들어가게 됐다. 민효원은 고은숙(박준금)에게 강태양의 식사를 챙겨달라고 신신당부했다. 고은숙은 어쩔 수 없이 강태양에게 밥을 차려줬고, 민효원을 단념하라고 충고했다. 강태양은 "따님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제 스타일이 아닙니다"라며 못 박았고, 고은숙은 "우리 딸이 어디가 어때서"라며 쏘아붙였다.

특히 민효원은 강태양에게 계산 없이 솔직한 태도를 보여줬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그러나 민효원의 오빠인 민효상(박은석)은 강태양이 최지연(차주영)과 연인사이였다는 사실을 알고 이용했다. 

앞으로 민효원이 민효상과 강태양의 악연을 알게 될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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