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1.08 06:16 / 기사수정 2016.11.08 07:47

[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내부회의자료를 확보했다."
지난 7일 승부조작 수사 브리핑 룸에서 경찰은 충격적인 결과를 내놓았다. 승부조작과 불법 사이트 도박에 가담한 전현직 선수뿐 아니라 경찰은 관련 사안을 은폐하려는 정황이 보였던 NC 다이노스 구단의 관계자 두 명을 입건했기 때문이다.
경찰은 구단 측에서는 부인하고 있지만, 증거자료가 있는 만큼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경찰은 "구단 수뇌부들의 대화 내용과 승부조작에 가담한 선수들의 처리 방안을 두고 진행됐던 내부회의록이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구단은 거짓 소문으로 가치가 있는 선수를 이적을 시켰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KBO 리그 출범 이래 구단이 주도적으로 부정한 사건을 은폐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적은 처음이다. KBO는 법원 판결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만약 NC 구단의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게 된다면 야구규칙 150조에 따라 '경고, 1억원의 제재금, 리그 제명'의 징계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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