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58
자동차

한국지엠한마음재단, 취약계층 자립 위한 '차량 20대 기증'

기사입력 2016.10.20 17:26

김현수기자 기자


- 다마스와 라보 20대 수혜기관 기증

- 인천 지역 자활협동조합 20곳서 사용


[엑스포츠뉴스(엑스토크) 김현수 기자]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마음재단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인천 지역 자활협동조합에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 20대를 기증,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한마음재단은 이날 한국지엠 부평본사 홍보관에서 한국지엠 제임스 김 사장을 비롯해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고남권 지부장, 이주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조건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홍미영 인천시 부평구청장 및 수혜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한국지엠한마음재단 차량 기증식'을 개최, 수혜기관에 차량을 전달했다. 


기증된 차량들은 저소득층, 고령자 등으로 구성된 인천 지역 자활협동조합 20곳에서 사용되며, 이동의 편리를 통해 식자재 유통사업을 확대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지엠 제임스 김 사장은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재단 설립 이래 올해까지 총 463대의 차량을 기증,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발이 돼주고 있다"며 "특히 이번 차량 기증이 직원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후원금을 통해 마련된 것인 만큼, 어려운 이웃을 향한 한국지엠 전 임직원의 마음이 전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이주일 청장은 "한국지엠 임직원의 사랑과 정성으로 마련돼 기증된 차량들을 통해 소외계층의 일자리를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에 기증받은 차량으로 보다 많은 취약계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어려운 이웃의 발이 돼 주고자 매년 사회복지 시설 등에 차량을 기증하고 있으며, 소외계층이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명절이나 기념일 등에 다양한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khs77@xportsnews.com/ 사진=ⓒ한국지엠

김현수기자 khs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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