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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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어서옵쇼', '갓세정' 활약 속 아쉬운 마무리(종합)

기사입력 2016.10.07 22:55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어서옵쇼'가 김세정의 활약 속에 아쉬운 마무리를 맞이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어서옵쇼'에서는 이서진이 솔비&장도연의 '패션 페인팅 리폼', 김종국은 최민수의 '가죽공예', 노홍철은 지상렬&황재근의 '개스트 하우스'를 판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본격 홈쇼핑 전, 지난주 방송에서 이어진 풍선 권투 대결이 이어졌다. 남자부에서는 지상렬이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김종국에 승리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남자부 대결에 이어 여자부 대결에서는 솔비와 김세정의 대결이 이어졌다. 솔비는 복싱을 배운 경력자였으며 김세정은 '어서옵쇼'에서 져본 적이 없는 명불허전 '힘세정'이었다.

초반에 솔비의 치고 들어오는 펀치에 수세에 몰린 김세정은 마지막 뒷심을 발휘하며 승리를 이뤄냈다. 이에 노홍철은 "여자가 제일 무서워"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종국은 "세정이 스텝이 배운 사람 같다"며 고개를 흔들었다.

본격적으로 진행된 스튜디오 홈쇼핑에서는 최민수의 가죽공예 기부가 이어졌다. 가죽공예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는 최민수는 절친 이병진의 도움으로 카드 지갑을 만들었다. 도중 '모래시계' 셀프성대모사와 우산 신에 도전한 최민수는 민망함 속에서도 엽기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최민수는 자신이 만든 가죽 공예품을 '작품'이라고 칭하며 공예를 위한 노력을 생생하게 보여줬다.

호스트 이서진이 주관한 솔비&장도연의 패션 페인팅 리폼에서는 그룹 구구단 세정, 나영이 등장해 캐리어와 청재킷 리폼을 의뢰했다. 이날 세정, 나영이 만든 페인팅에 JK라는 의문의 이니셜이 우연히 등장했고 이에 출연진들은 세정과 러브라인을 그리고 있는 김종국을 불러냈다. 세정은 전혀 당황스러운 기색 없이 상황극에 몰두해 종국을 불러와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지막 지상렬&황재근의 개스트하우스에서는 애견과의 커플룩을 만드는 재능이 기부됐다. 세정은 강아지를 키운 적 있냐는 질문에 "어릴 때 똥개를 키웠다"는 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스트하우스 의뢰인으로는 파충류 마니아인 래퍼 아웃사이더가 등장했다. 대형 거북이와 함께 스튜디오에 출연한 아웃사이더는 보아뱀, 도마뱀, 거북이와 함께 사는 집을 공개했다.

아웃사이더는 "파충류에게 빠지게 된 이유는 사람에게 상처를 받아서다"라며 "내가 애정을 한 없이 줄 수 있는 동물들을 키워보자 해서 키우다가 빠지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노홍철이 "거북이는 장수의 상징이라 오래 살겠다. 아웃사이더보다 오래 살 수도 있겠다"고 농담을 하자 아웃사이더는 웃으며 "그럴 수도 있다. 사실 수명이 길다는 것도 파충류를 키우는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어서옵쇼'의 열두번째 홈쇼핑은 홈쇼핑 요정 김세정의 "뾰로롱"을 마지막으로 아쉬운 마무리 시간을 가졌다. 방송 말미에는 5개월간 '어서옵쇼'에서 재능을 기부한 재능 기부자들과 재능 기부를 받은 사람들의 소감이 전해졌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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