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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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MBC '농어촌희망오케스트라' 내레이션 낙점

기사입력 2016.09.28 11:0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옥주현이 다큐멘터리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MBC는 29일 오후 1시 30분부터 나눔 특집 다큐 ‘농어촌 희망 오케스트라, 꿈을 연주하는 아이들’을 방송한다.
 
농어촌 희망 청소년 오케스트라(KYDO : Korea Young Dream Orchestra)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농어촌 지역의 청소년들이 클래식 악기를 배우고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배려와 협동의 가치를 함양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2011년 설립됐다. 현재 지휘자 금난새 예술 감독을 중심으로 전국 20개 지부와 미국, 중국, 러시아 사할린의 한인 교포들을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농어촌 희망 오케스트라, 꿈을 연주하는 아이들’은 MBC와 농어촌희망재단 주최로 지난 8월에 개최한 ‘2016 농어촌 희망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합동연주회를 위해 구슬땀을 흘린 농어촌 청소년들의 연습 과정과 꿈, 사연을 담았다.
 
오케스트라 연습을 위해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버스 세 번, 배 한 번을 갈아타야하는 거리를 오가며 악기를 배우는 윤태영(초6, 호른) 학생, 피아노 학원 하나 없는 농촌 지역에서 부모님 농사일을 도우며 튜비스트를 꿈꾸는 김미란(초6, 튜바) 학생, 아빠의 암투병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음악으로 희망을 노래하는 김민지(중3, 바이올린) 학생, 갑작스런 귀촌으로 뒤바뀐 환경 속에서 오케스트라를 통해 하모니를 배워가는 김예나(중2, 바이올린) 학생 등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음악을 통해 상처를 회복하고 성장해 가는 농어촌 지역 청소년들의 이야기와, 전국각지의 아이들이 모여 합동연주회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MBC는 "농어촌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MBC 나눔 특집 다큐 ‘농어촌희망오케스트라, 꿈을 연주하는 아이들’은 가수에서 뮤지컬 배우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옥주현이 내레이션을 맡아 다큐멘터리의 이야기와 감동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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