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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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스코어] '밀정' 개봉 이틀 만에 56만…굳건한 정상 질주

기사입력 2016.09.09 07:15 / 기사수정 2016.09.09 07:1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밀정'(감독 김지운)이 개봉 이틀 만에 56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밀정'은 8일 26만370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56만6140명을 기록했다.

개봉 첫날인 7일 28만 명을 동원하며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던 '밀정'은 이틀 째에도 순항을 이어가며 개봉 첫 주의 흥행성적을 기대케 했다.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린 작품.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의 4번째 협업, 송강호와 공유 두 배우의 최초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지민, 엄태구, 신성록을 비롯해 특별출연한 이병헌과 박희순 등도 존재감을 발휘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밀정'에 이어 '고산자, 대동여지도'가 3만965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8만1191명을 기록, 2위에 자리했다.

이어 '거울나라의 앨리스'가 1만5323명(누적 3만6783명)으로 3위에, '터널'이 8537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702만9764명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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