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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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여상 정선아, 전체 1순위로 도로공사행

기사입력 2016.09.07 17:2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목포여상 3학년 정선아(18)가 여자배구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었다. 

정선아는 7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6~2017 한국배구연맹(KOVO) 신인 드래프트서 전체 1순위로 도로공사의 지명을 받았다. 

185cm 70kg의 장신인 정선아는 이번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혀왔다. 센터와 레프트를 모두 소화하는 정선아는 유소년 대표로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를 뛴 유망주다. 

높이가 약점인 도로공사의 김종민 감독은 전체 1순위 기회를 정선아에게 거침없이 사용하면서 약점을 메우는데 성공했다. 

고교 최대 거포 공격수로 관심을 모은 지민경(진주선명여고)은 전체 2순위로 KGC인삼공사에 배정됐다. 인삼공사는 지난해 최하위로 이번 드래프트서 50%의 1순위 지명권 확률을 가졌으나 도로공사에 내주면서 아쉬운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184cm의 장신을 바탕으로 강한 공격력을 뽐내는 지민경을 확보하면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전체 3순위는 GS칼텍스의 지명을 받은 안혜진(강릉여고)이며 사이드 공격수 유서연(선명여고)은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으면서 4순위 선택을 받았다. 이어 고민지(대구여고)는 IBK기업은행, 변명진(대전용산고)은 현대건설 입단이 확정됐다. 



이번 드래프트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총 32명이 참가해 16명(수련선수 1명 포함)이 선발됐다. 각 구단은 15일 이내 지명선수와 입단 계약을 맺고 KOVO에 선수 등록을 해야 한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KOVO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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