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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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슈퍼레이스 GT 챔피언십 개최, 3~4일 "더블 라운드로 주말 책임진다"

기사입력 2016.09.02 22:47 / 기사수정 2016.09.02 23:05

김현수 기자


- GT1, 2, 3, 4 등 6개 클래스 대회 개최 

- 순위 다툼 치열, 순위권 변동 가능


[엑스포츠뉴스(엑스토크) 김현수 기자]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오는 3일과 4일 양일간 GT1, 2, 3, 4 클래스를 비롯, 쉘 힐릭스 울트라 1600 클래스, V720 클래스 등 6개 클래스가 참여하는 GT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지난해부터 슈퍼레이스는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중반까지 대한민국 모터스포츠의 부흥을 일으켰던 GT 대회의 전통성 되살리기와 부흥을 위해 이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슈퍼레이스에는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레이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SK ZIC 6000 클래스도 있지만 GT 대회가 주는 매력도 무시할 수 없다. 

스톡카가 오로지 레이스를 위해 제작된 머신으로 희소성의 매력이 있다면, GT 레이스는 공도에서 볼 수 있는 차량이 레이스 머신으로 탈바꿈하는 튜닝의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올해는 국내 모터스포츠 명문으로 꼽히는 서한-퍼플모터스포트와 쏠라이트인디고가 GT1 클래스에 새롭게 참가하며, 국내 GT 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비록 후발 주자로 GT 클래스에 뒤늦게 출전했지만 양 팀은 명문 팀다운 저력을 보이며 GT 클래스의 절대 강자로 군림했던 쉐보레레이싱 팀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재 GT1 클래스는 3라운드까지 쉐보레레이싱(이재우), 서한-퍼플모터스포트(정회원), 쏠라이트인디고(최명길)가 한 차례씩 우승을 차지 했다. 드라이버 순위는 1위 이재우(51점), 2위 최명길(46점), 3위 정회원(43점) 순이며, 포인트 차이가 근소해 이번 GT 챔피언십이 1위 다툼에 주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또한 ENI레이싱 비트알앤디, 다이노-케이 등 실력파 팀들이 꾸준한 레이스를 펼치며, 경기를 더욱 풍성하게 이끌고 있다.
 
아울러 GT2 클래스에서도 서한-퍼플모터스포트를 비롯해 이레인레이싱, 현대레이싱 등 전통 강호들이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GT2 클래스도 GT1 클래스와 마찬가지로 1위부터 3위까지 차이가 근소해 이번 대회가 순위권 다툼에 주요 변수가 될 예정이다. 또한 GT3, 4 클래스, 쉘 힐릭스 울트라 1600 클래스, V720(엑센트, 크루즈) 클래스 또한 매 경기 박진감 넘치는 경기 내용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4일에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짐카나 레이스도 펼쳐진다. 모터스포츠 입문자에게 가장 적합한 짐카나 레이스는 빠른 질주보다는 정교한 핸들링을 겨루는 경기로 매우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번 경기는 GT 대회의 활성화 취지에 맞춰 3일과 4일 모두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4일 경기는 네이버로 생중계 돼 모바일로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오는 11일 XTM에서 녹화 중계도 진행될 예정이다.

khs77@xportsnews.com/ 사진=ⓒCJ슈퍼레이스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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