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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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26일 오른 손등 수술…시즌 아웃

기사입력 2016.08.25 12:22 / 기사수정 2016.08.25 12:22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유리 기자] 박병호(30,미네소타)가 결국 손등 수술을 받는다. 빅리그 첫 시즌은 이렇게 마무리 됐다. 

25일(이하 한국시각) MLB.com을 비롯한 미국 주요 언론은 일제히 박병호의 오른쪽 손등 수술 소식을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박병호는 26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사실상 시즌은 마무리 됐다. 이제 다음 시즌을 대비한 재활 및 강화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미네소타의 폴 몰리터 감독은 "박병호가 손등 힘줄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통증 부위를 해결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다. 박병호는 당분간 이곳에 머물면서 재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현재 상태를 전했다. 

타격 슬럼프에 빠졌던 박병호는 지난 7월 2일 트리플A로 강등됐다. 그곳에서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타격감을 조율했지만, 손목 부근 통증이 생겨 최근 경기에 나서지 못한 상황이었다. 

수술을 앞둔 박병호는 "올해 처음 메이저리그를 경험하면서 아직 부족한 점을 느꼈다. 올해의 부진을 좋은 경험으로 생각해 내년에 다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NYR@xportsnews.com/사진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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