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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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BS, '국수의 신' 출연진·스태프에 미지급 임금 일부 지급

기사입력 2016.08.18 08:00 / 기사수정 2016.08.17 17:52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KBS가 임금 미지급 논란에 휩싸였던 KBS 2TV '마스터-국수의 신'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임금을 일부 지급해주기로 했다.

17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KBS는 '국수의 신' 출연진과 스태프들에게 아직 받지 못한 임금의 일부를 지급하기로 했다.

앞서 '국수의 신' 제작사 베르디 미디어는 제작비 횡령 의혹과 임금 미지급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KBS는 베르디 미디어가 출연진, 스태프의 임금을 당장 지급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못하자 임금의 일부를 이번 주까지 지급하기로 약속하고, 논란 진화에 직접 나섰다.

KBS 측은 스태프와 배우 측에 미지급 정산 부분에 대해 정리를 한 뒤 임금을 지급하겠다고 연락을 돌렸으며, 스태프와 배우 측은 이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베르디 미디어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출연료 등 임금 미지급 부분은 현재 잘 정리하고 있는 중이다. 우리가 손실액이 좀 크다보니 잔금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정리가 되는대로 지급해야 할 임금은 문제없이 지급할 계획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국수의 신'은 지난 6월30일 종영됐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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