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8.10 15:14 / 기사수정 2016.08.10 15:20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신데렐라를 둘러싼 백마탄 기사들의 이야기. 뻔한 듯 뻔하지 않은 '신네기'가 시청자의 마음을 '심쿵'시킬 수 있을까.
10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tvN 새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권혁찬 감독, 정일우, 안재현, 박소담, 이정신, 최민, 손나은이 참석했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통제 불능 꽃미남 재벌 형제들과 그들의 인간 만들기 미션을 받고 막장 로열 패밀리家 '하늘집'에 입성한 하드 캐리 신데렐라의 심쿵유발 동거 로맨스다.
◆ 신데렐라 스토리, 익숙함과 클리셰 사이?
'신데렐라'와 '기사'라는 소재 만으로 익숙함을 느낄 수 있다. 자칫 클리셰나 진부함이 될 수 있다는 의견에 대해 권혁찬 감독은 "오히려 익숙한 소재이기 때문에 나오는 장점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초반에 스토리 셋팅도 수월했고, 이야기의 전개도 빠르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타겟층 또한 상관없이 사람 이야기를 다루고 싶었고, 대신 여러 세대층에 모니터링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연 배우들은 제작발표회 내내 '심쿵 로맨스'라는 단어를 수없이 이야기했다. '신네기'의 슬로건 또한 '심쿵 로맨스'다. 정일우는 "작정하고 '심쿵'하게 만드는 이야기기 때문에 자신있다"면서 "만약 심쿵을 하시면 애청자를 뽑아 현실판 신데렐라로 만들어 드리겠다, 심쿵하시지 않으시면 내가 여장을 하고 인증샷을 올리겠다"라는 공약도 걸었다. 이어서 그는 "시청률이 5%를 돌파할 시, 직접 기사식당을 빌려 시청자 분들을 모시고 식사 자리를 갖겠다. 내가 대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사전제작의 한계 이겨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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