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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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슈퍼레이스, 제일제당 오일기 "일본 후지戰서 팀 전력 쏟을 것"

기사입력 2016.08.04 18:42 / 기사수정 2016.08.05 14:02

김현수 기자
- 5라운드 '나이트 레이스' 4위, 팀 포인트 획득

- 제일제당 레이싱, 팀 챔피언십 부문 5위 등극


[엑스포츠뉴스 김현수 기자] "올해 마지막 해외 투어 레이스인 일본 후지전에서 제일제당 레이싱 팀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SK ZIC 6000 클래스 5라운드가 지난 31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나이트 레이스'로 개최된 가운데 제일제당 레이싱 팀의 오일기가 팀 포인트를 획득하며 시즌 후반기 도약을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이날 개최된 최상위 클래스 SK ZIC 6000 5라운드 결승의 주인공은 엑스타레이싱 팀의 정의철에게 돌아갔다. 그러나 선전을 펼친 오일기의 4위 성적은 올해 신생된 팀에 활력을 불어넣기에는 충분했다.

아쉽게도 포디움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오일기는 지난 3라운드부터 이번 5라운드까지 연속 포인트를 획득하며 팀 포인트 경쟁에도 큰 힘을 실었다. 


이번 나이트 레이스 'SK ZIC 6000 클래스'에는 19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오일기는 예선 7위 성적으로 7그리드에서 결선을 시작했다. 8랩째 들어서면서 오일기는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고, 마지막 25랩째에서 3위로 추월하며 선전을 펼쳤다. 그러나 피니시라인 직전에서 다시 추월을 허용하며 4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세 라운드에서 연속 포인트를 획득한 제일제당 레이싱 팀은 팀 챔피언십 부문 5위에 이름을 올리며 시즌 하반기를 노릴 수 있는 터닝 포인트를 맞이하게 됐다.


오일기는 "2016 시리즈 초반에는 신생 팀으로서의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며 "하지만 라운드를 거듭할 수록 자신감을 되찾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는 6라운드에서는 제일제당 레이싱 팀의 향상된 전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제일제당 레이싱 팀 감독 겸 드라이버 김의수 또한 남다른 각오로 일본 투어 레이스에 뛰어들 계획이다. 나이트 레이스에서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지 못한 아쉬움을 접고 올해 남은 세 경주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김의수 감독은 "중국 주하이와 상하이 더블 라운드,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그리고 나이트 레이스를 거치면서 제일제당 레이싱 팀의 전력과 팀 결속력이 크게 강화되고 있다"며 "후지 스피드웨이에서는 반드시 더블 포디엄을 이뤄낼 수 있도록 팀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SK ZIC 6000 클래스 6라운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khs77@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김한준, 박지영 기자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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