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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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남의철, 조타 꺾고 '레슬링 최강자 등극'(종합)

기사입력 2016.08.03 00:3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남의철이 조타를 꺾고 레슬링 최강자로 등극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은 2016 리우 올림픽 선전기원 제3탄 '레슬링 토너먼트 대회'로 꾸며졌다.

이날 레슬링 능력자를 가리기 위한 레슬링 토너먼트 대회에서는 조타와 남의철이 결승전에 올라왔다. 조타는 8강전과 준결승전에서 대원, 윤형빈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남의철은 강남, 서동원을 제치고 결승진출권을 따냈다.

조타는 1회전 초반에서 남의철의 다리를 잡고 장외로 밀어내며 먼저 2점을 획득해 주도권을 잡았다. 조타는 남의철이 태클을 시도하자 되치기로 1점을 얻었다. 남의철은 쉽게 공격을 못하다가 마침내 태클을 성공시키더니 옆굴리기까지 해내며 반격을 시작했다. 결국 남의철이 한 점 앞선 상황에서 1회전이 종료됐다.

남의철은 2회전이 시작되자마자 옆굴리기로 2점을 획득하며 3점차로 앞서나갔다. 조타는 남의철에게 밀리는 상황에서 4점을 따내며 반격에 성공했다.

하지만 조타는 추가 점수를 노리려고 무리하게 태클을 시도하다가 오히려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남의철은 마지막까지 조타의 공격을 온몸으로 버텨내며 1점 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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