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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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해투3' 이수민, 어디에도 없던 캐릭터의 출현

기사입력 2016.07.29 07:10 / 기사수정 2016.07.29 06:51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말그대로 신선한 캐릭터의 출현이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흥신끼왕' 특집으로 꾸며져 현아, 용준형, 송원근, 이수민, 박승건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날에는 Mnet '음악의 신2'에서 18년 차 연습생으로 뻔뻔한 얼굴과 말투로 돌직구를 날리며 웃음을 선사했던 이수민이 맹활약을 펼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채경, 김소희와 함께 C.I.V.A로 재데뷔한 이수민은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어디에도 없던' 캐릭터를 보여줬다.

이날 박승건은 자신이 Mnet '음악의 신2'를 모두 봤다면서 "이수민은 똘끼로 뭉친 사람 같다"고 얘기했다. 이수민에게 "흥신끼왕인 것 같냐"고 묻자 이수민은 "사실 포함된다기보다 욕구가 심한 것 같다. 몸보다 마음이 앞선다"고 말해 의아함과 함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음악의 신2'를 본인이 띄웠다고 말하고 다닌다고?"라고 얘기하자 "그런 얘기 한 적이 없다. 다들 그렇다고 말씀을 하셔가지고 수긍을 했을 뿐이다"라고 뻔뻔하게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본인이 없었으면 그 프로그램 망했을 것 같냐"는 질문에 "예"라고 당당히 얘기했다.

이수민에게 "프로그램 속 성격이 본인의 성격이냐"고 묻자 "아니다. 원래는 착하고, 내성적이기도 하고 차분하기도 하다"고 정말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으나, 다들 "내성적이라고 하기엔 말씀을 너무 잘하신다"며 웃었다.

이어 춤으로 현아에게 트월킹 댄스로 도전장을 내민 이수민은 다들 민망해 하는데도 불구하고 방향을 바꿔가며 의욕을 선보였다. 현아의 댄스 시범이 있고난 후에는 "나도 이정도는 할 수 있다"며 자신있게 나섰지만, 댄스라기보다는 코믹한 움직임으로 좌중을 폭소케 했다. 현아의 표정을 따라하는 장면도 압권이었다.

이후에도 이수민은 발음하기가 조심스러운 그룹명 C.I.V.A와, 동명이인 보니하니 이수민, 또 동창 손담비에 대한 이야기 등 거침없는 입담으로 '해피투게더'를 뒤집어 놓으며 '대세'의 이유를 입증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BS 방송화면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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