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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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스피드레이싱 3R R-300 결승, 건재함 과시 'J5 원정민 우승'

기사입력 2016.06.27 14:28 / 기사수정 2016.08.16 15:57

김현수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제(강원) 김현수 기자] '2016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엔페라컵' 3라운드 R-300 결승이 26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A코스, 1랩 2.577km)에서 개최된 가운데 J5레이싱팀 원정민이 30분57초991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R-300은 SUV와 RV 차량들이 참가하는 스프린트 레이스로, 지난 시즌 챔피언인 원정민이 이번 라운드 포디움 정상에 오르며 다시 한 번 건재함을 알렸다. 특히 원정민은 이번 우승으로 시즌 포인트 1위에 올라서며 시즌 2연속 챔피언 타이틀을 향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어 이선호(파워클러스터&샤프카레이싱)와 민수홍(팀GRBS)이 포디움에 오르며 불꽃 튀는 명승부 장면을 연출했다. 롤링스타트로 진행된 경기 초반, 예선 1위로 폴포지션을 차지했던 정연익(J5레이싱팀)은 선두 자리를 유지하며 이동호의 추격을 따돌렸다.


박빙의 승부 속, 정연익의 차량이 이동호(파워클러스터&샤프카레이싱) 차량을 푸싱하면서 이동호 차량의 운전석 휀다 부분이 파손되는 아찔한 상황도 발생했다.

하지만 이동호는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정연익을 바짝 쫓았고 결국 선두 자리를 꿰찼다. 이후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2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려 놓았다.


특히 경기 중반 최경훈(J5레이싱팀)이 서킷 중간에 멈추면서 SC 상황이 발생했다. 이어 손귀만(파워클러스터&샤프카레이싱)이 차량 트러블로 피트인에 들어서면서 리타이어하는 등 아쉬운 상황들이 연속해서 일어났다.


아울러 핸디캡을 안고 출전한 이동호가 피트인에 들어서는 사이, 원정민이 1위로 올라섰고 이선호와 정연익이 뒤를 따랐다. 하지만 정연익은 숏컷 후 푸싱으로 인한 60초 패널티를 부여 받아 12위로 밀려나는 안타까운 결과를 기록했다.


결국 포디움은 원정민과 이선호(31분00초562), 민수홍(31분06초251)이 차지하며, 3라운드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한편 '2016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엔페라컵' 4라운드는 다음달 24일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인제(강원)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 사진=ⓒ넥센타이어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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